김예지 국회의원, 탄핵 표결 국민의 힘 의원 약력은?

김예지 의원: 당론을 넘어선 민주주의의 수호자

 

계엄 해제를 위해 담을 넘기 위한 시도를 했다.

 

탄핵을 찬성하기 위해 투표를 한 3명의 국민의 힘 의원 중에 한 명이다.

 

그녀의 인터뷰를 들어봤다. (With BBC News)

 

 

청각장애인의 경우 계엄 선포하는 것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그것조차 몰랐던 분들을 대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탄핵을 부결시킨 105명의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대체 누굴 대리하기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걸까?

 

김예지 의원에 대해 더 알아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투표한 김예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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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회의원은?

 

1980년생, 올해 나이 43세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살고 있다.

 

국민의힘 장애인위원회 고문과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이다.

 

• 만 2세 집 문지방에서 떨어져 망막이 찢겼다.
• 만 12세 1급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음악 예술 전공 박사를 수료했다.
•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 피아노를 연주했다.
• 2020년 국민의힘(당시 당명 미래한국당) 영입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 2020년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
• 2023년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임명
• 2024년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재선
• 2024년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의에 참석해서 투표

 

(탄핵 결의에 투표한 뒤 심정을 묻는 기자에게) 

저는 단지 말씀드리는 건, 국회의원의 책무에만 신경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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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이 말하는 국회의원의 책무는 뭘까?

 

 

사실 계엄 해제에 동의하고 대통령 임기 축소를 제안한 5명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있었다.

 

계엄 해제 투표 상황을 보며, 국민의힘 5명에게 주목했다.

 

이 5명은 김재섭, 김상욱, 김소희, 김예지, 우재준 의원이다.

 

이 중 유일하게 탄핵 투표에 참석해 찬성한 의원은 김예지 국회의원뿐이다.

 

무엇보다도 "청각장애인들은 계엄이 선포된 날 계엄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라는 인터뷰가 마음에 들어왔다.

 

비상계엄 당시 해제요구안표결을 위해 김예지 의원이 봉쇄된 국회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있다.

 

한동훈 당대표가 전화로 만류했기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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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를 위한 용기와 당론을 넘어선 탄핵 투표

 

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완전한 혼란에 빠졌다.

 

이에 맞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려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김예지 국회의원은 헌신과 용기를 보여줬다.

 

더욱 주목해야 하는 것은 탄핵 투표에서의 표결이다.

 

국민의힘 당론은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대하는 것이다.

 

국민의 힘에서 지명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예지 의원에게는 표결에 참가하는 것은 참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그녀는 참여했다.

 

당론을 어기는 행위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녀가 말하는 국회의원의 책무에 대해서 우선시하는 모습을 솔선수범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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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향한 논란과 지지

 

 

김예지 의원의 표결은 당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김 의원은 당론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많은 시민들이 김예지 의원의 행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녀가 국민의 의사에 귀 기울이고,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는 진정한 국민의 대리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김예지 국회의원은 정치적 위험을 무릅쓰고,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다음 선거에 공천 100% 못 받는 것을 각오한 것이다.

 

그녀의 행동이 단순히 정치적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려는 의지의 표현이기에 앞으로 김예지 국회의원의 행보를 더 응원하기로 했다.

 

김예지 의원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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