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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이야기

박안수 육군 대장 계엄사령관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는?

by 밀레니얼허비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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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 대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으로 박안수 육군 참모총장을 지명했다.

계엄사령관은 서울 도심에 장갑차, 국회에는 헬기, 군 병력은 국회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선관위와 김어준 언론인을 진압하기 위해 병력을 출동시켰다.

 

비무장한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라는 명령을 내린 박안수 계엄사령관.

 

오늘은 우리나라 육군 최고 계급의 지휘관과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참고로 육군 참모총장에게는 평시 작전권의 대한 통제권이 없다. 평시 작전 통제권은 합참의장에게, 전시 작전 통제권은 연합군사령관에게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박안수 대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 박안수 대장 계엄사령관 임명
계엄사령부의 서울 도심 점령
계엄사령관의 첫 지시


박안수 장군 소개

 

제51대 육군참모총장. 2024년 12월 3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계엄 해제 전까지 약 6시간 동안 계엄사령부를 이끌었다.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출신, 대구 덕원고교를 졸업했다.
  • 1986년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입교했으며, 90년에 임관했다.
  • 영관급 장교일 때 제26사단 73기보여단 123기보대대 작전장교, 8사단 10연대 3대대장, 육본 비서실 정책협력장교 등을 수행했다.
  • 2006년에 1차로 중령 진급에 성공하고, 2011년에 1차로 대령 진급에 성공했다.
  • 대령일 때는 육본비서실 참모총장 전속부관, 1야전군사령부 행정실장, 육본 작전과장 등을 수행했다.
  • 2016년 1차로 준장에 진급했고, 2작사 교훈처장과 8군단 참모장, 지작사 작전계획처장을 수행했다.
  • 2019년 2차로 소장 진급에 성공한 뒤에, 39사단장과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을 수행했다.
  • 2022년 2차로 중장 진급에 성공한 뒤에, 8군단장을 수행하고 한직인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으로 이동했다.
  • 2023년에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차로 대장 진급에 성공했다. 2023년 10월부터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계엄사령관 육군 대장 박안수
박안수 육군대장 계엄사령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전동진 지작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부사령관, 육사 46기 동기 강신철(합참 작전본부장 출신), 이규준, 이두희(육군 미사일사령관 출신) 모두 제치고 육군 참모총장에 임명되었을 때 모두들 의아해했다.

 

육사 동기들 중에 최선두주자가 아니었음에도 행사단장을 수행한 후에 육군 4 스타로 진급한 케이스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참관한 행사였어도, 그 행사를 주관한 제병지휘관이 눈에 들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할 때 합참의장이 아니라 육군 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45년 만에 계엄사령부를 이끌게 된 것이다.

 

계엄사령관으로서 발표한 포고령 제1호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임명 6시간여 만에 계엄사령부가 해체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비상계엄 선포를 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계엄사령관직위도 금방 물러나게 되었다.

 

박안수 장군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는 상당히 긴밀하면서 복잡하다.

 

윤석열 대통령 재임기간 중에 계급을 2번이나 승진해서 현재의 위치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전략적 선택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박안수 장군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성을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충성심이 과연 국익을 위한 것인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안수 장군을 통해 군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 했다고 보는 입장도 있다.

 

 

 

비상계엄과 포고령

 

 

비상계엄 상황에서 박안수 장군이 발표한 포고령은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의도가 강하게 담겨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박안수 장군의 독자적인 판단인지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다.

 

박안수 장군이 발표한 포고령을 살펴보자.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
계엄사령관 육군대장 박안수 포고령 제1호

 

 


 

박안수 장군과 윤석열 대통령의 관계는 단순한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어서, 정치인과 군인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볼 수도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정치와 안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의 직위가 계속 유지된다면. 그래서 앞으로 이들의 동향에 주목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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