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정보사령관 대한민국 육군 소장 문상호 Moon Sang Ho
어제 국방위원회 비상계엄 관련 질의에서 롯데리아 내란 세트가 논란이 되었다.
현직 정보사령관 문상호 장군과 과거 성추행으로 해임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롯데리아에서 계엄군 투입 작전을 모의했다는 논란이다.
국방위원회에서 질의에 나선 국정원 출신 박선원 의원의 질문에 롯데리아에서 만났음을 시인했다.
정보사령관 문상호 장군에 대해 알아본다.
문상호 장군은 대한민국 정보사령관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50기로 임관했다. (94년 임관)
병과는 정보이며, 임관 후에는 정보 관련 보직에서만 근무했다.
현재 계급은 육군 소장이다.
정보사령관으로 재직하다가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12월 18일에 공수처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다.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 대통령 경호실 군사관리관: 전직 정보사령관 노상원과 같이 근무했다.
- 제7사단 수색대대장: 수색대대장은 정보병과에서 많이 한다.
- 제50사단 122 보병연대장: 전투병과 필수보직
- 지작사 정보처장
- 정보사령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가담한 군인
2024년 12월 3일 계엄 사태 당시 진술한 내용
정부사령부 요원들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입을 지시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더불어 계엄군 내부의 핵심인물이다.
정보사령부 요원은 HID (정보사 특임대, 북파공작요원)인데, 파견 목적을 따져서 질의하는 부승찬 의원의 질문에 표정 관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부승찬 의원은 과거 공군 정보장교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상황 후에 직무 배제되었다. 내란과 직권 남용으로 형사 고발 상태이며, 긴급체포됐다.
정보사령관 재직 중 발생한 하극상 논란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휘하 정보사 여단장(문상호보다 4 기수 선배)과 관계에서 하극상이 발생했다.
이 하극상은 단순 군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법정 싸움까지 연결되었다.
정보사령부 예비역 OB로 구성된 민간단체에게 영외 사무실을 빌려주라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지시에 휘하 여단장이 거부했기에 발생한 논란으로 보인다.
하극상도 문제이지만, 사무실을 빌려주게 되면 발생되는 군사기밀 유출이 더 문제였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두둔하던 당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 현 국방부장관 VS 휘하 여단장을 두둔하던 전 국방부장관 신원식과의 갈등으로 분석한 사람도 있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신임을 얻어 중용되며 비상계엄 사태에도 가담했을 가능성이 높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의 군사기밀유출 사건이 심화되던 시기의 지휘관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전역한 요원들을 정보사령부에서 이용하고 있다며 지적했고, 사실로 밝혀졌다.
국방위원회에 출석해서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 시종일관 당당하게 웃는 태도를 보인다.
숫자 착오를 정정하지 않고 부정하고, 질책 이후에 답변의 내용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이 근무를 했던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역시 모른다고 답변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긴급체포 전에 노상원은 이런 말을 했다. HID를 동원한 이유가 선관위를 지키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특수공작대 HID가 선관위를 지키기 위해서 출동했을까?
문상호 장군과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국방위에서 답변하는 모습을 주목해 보자.
얼마나 거짓이 드러날지는 지켜보면 알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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