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유비빔 비빔대왕 법적 처분 논란과 유퀴즈 촬영

흑백요리사 유비빔(비빔대왕) 법적 처분 논란

 

 

 

유비빔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요리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보다 더 많은 유명세를 얻어 가게에 더 이상 자리가 없다는 소식이 연일 들려와 화제였다. 심지어 전주 한옥마을 인근의 다른 식당들을 홍보하는 유튜브와 SNS를 올리기도 했다. 이제는 가게를 폐업하고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논란이 있을까?

 

이제까지 유비빔(비빔대왕)이 저지른 모든 법적 처분에 대해 정리해봤다.

 

1. 법적 처분 논란의 전말

 

유비빔은 흑백요리사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가 발생했다. 요리를 하는 사람이 무허가로 음식점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심지어 2003년부터 무허가로.

 

이로 인해 그는 법적 처분을 많이 받았다. 이후 가게를 폐업하고 사과의 의미로 음식점 공간을 비빔전시 및 비빔공연 장소로 무료 개방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사과의 의미를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 글을 쓴다.

 

 

2. 법적 처분과 반성

 

처벌 내용: 유비빔은 불법 영업으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가게를 폐업하고 다시 아내 명의로 영업을 재개하는 등 법 처분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반성: 유비빔은 이 사건을 통해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한다. 앞으로 20년 이상 비빔문화를 위해 더 헌신하겠다고 다짐하며, 한옥마을에서 정당하게 음식적을 운영하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과연 사과문이 사과의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아보자.

 

 

3. 유비빔 사과문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
저는 과일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습니다.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 전시, 한식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습니다.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것은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이었던 제가 갑작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저와 제 아내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습니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
지난 20년은 생계를 위해 살았다면 앞으로 20년은 대한민국의 비빔문화를 위해 살겠습니다.

2024년 11월 1일 유비빔 올림

 

 

유비빔 사과문 / 유비빔 SNS

 

흑백요리사 유비빔 사과문 2

흑백요리사 유비빔 사과문 3

 

 

 

4. 유비빔 법적 논란 총 정리

 

 

흑백요리사 출연진 논란이 있는 사람은 현재까지 3명이다.

 

한식대가 이영숙 : 빚을 안 갚아서 채권 압류 및 추심명령

트리플스타 강승원 : 사생활 문제, 법적 문제가 알려진 바가 없음

 

그런데 비빔대왕 유비빔 씨는 명백히 전과자다. 1심에서 징역 8개월이 나온 뒤에 2심에서 집행유예 감형이 되었다.

다수의 벌금형을 보유하고 있다.

위에 작성한 사과문이 정말 반성을 위한 글인지 앞으로 더 당당하게 돈을 벌겠다는 선언문인지 알아보기 위해 모든 논란을 정리해 보자.

 

2004. 9. 17.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2004. 10. 8. 식당 건물 미허가 건축으로 벌금 50만 원
2006. 3. 30.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2007. 3. 14. 아내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2007. 10. 23. 아내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70만 원
2009. 4. 14. 2007년 이름을 유비빔으로 개명한 뒤 다시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2010. 6. 28. 아내 명의로 음식점 불법 건축으로 벌금 100만 원
2013. 8. 27.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벌금 200만 원
2015. 4. 24. 본인 명의로 무신고 음식점 운영으로 징역 8개월
항소심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출처 : 펨코

 

 

사고방식이 조금 다른 사람이 틀림없다.

 

식품 관련법으로 징역까지 선고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지난주 목요일인 10월 31일에 방영한 유퀴즈의 다음 출연진 예고를 보면 유비빔(비빔대왕)이 포함되어 있다.

 

이미 촬영과 편집까지 마쳤을 터. 과연 특별 편성이 될까? 아니면 그냥 통편집 후 2팀 방영시간을 늘릴까?

 

 

위에 사과문과 법적 논란 총정리를 읽어보고, 가게 이전 공지를 한 것인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것인지. 개인별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