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배구조 영향권으로 인한 SK, SK우 주가 전망 변화

1.4조 재산분할 판결에 SK그룹 지배구조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SK와 SK우 주가도 크게 상승했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SK그룹 주가 전망 (밀레니얼 허비)

 

 

 

 

1. 재산분할 판결과 지배구조 영향권 변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은 현재 가장 큰 이슈입니다.

서울고법이 30일에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약 1조 3800억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위자료 액수 역시 20억으로 늘었죠.

 

SK 주식을 분할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이야기했으니,

지배구조가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았죠.

 

다만 역대 최고의 재산 분할 규모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보통 경영권이 흔들리고 있는 대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지분이 영향력이 커지기에 매수세력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배상금을 위해 최 회장이 SK지분 매각을 최소화하더라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죠.

 

1988년 이혼 이후에도 아직도 여파가 미치고 있으니 참 세기의 이혼 소송이라고 할 만도 합니다.

재산 분할 소송에서 승소했으니 앞으로의 이혼 재판 양상도 많이 변화하겠죠. 

 

 

 

 

2. SK와 SK우 주가의 변화

 

5월 31일 SK 주가는 11.45% 상승한 176,200원을 기록했습니다.

SK우 주가는 무려 상한가를 기록하며 177,000원으로 마감했죠.

아무래도 그동안 변동폭이 크지 않았던 SK우가 더 큰 폭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의 돈을 많이 흡수하기도 했는데,

앞으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결과입니다.

재판 결과를 잘 살펴보면 최 회장은 주식으로 지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SK주식을 팔지 않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주식 SK실트론의 주식을 매각하면 어느 정도의 배상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노 관장의 경우에 인터뷰를 통해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단칼에 발표했기에 지배구조가 흔들릴 가능성도 적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용 관장은 앞으로 대법원에서의 소송만 최종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소송의 결과와 상관없이 당분간 SK와 SK우 주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투자자와 스캘핑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대법원 소송이 진행되기 전까지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를

주력으로 행하겠지만 장기투자자들의 진입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주가 전망과 국내증시 요약

 

5월 31일 금요일에는 코스피 상승 534 종목, 하락 335 종목 보합 64 종목이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 상승 774 종목, 하락 754 종목 보합 119 종목이었죠.

 

코스피는 상승 종목 수가 많고 보합

코스닥은 상승과 하락 종목은 비슷한데 강세마감

 

 

 

5월 31일 주식시장 머니플로우

 

 

 

 

이유는 코스피의 시총 큰 종목들의 주가가 주춤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코스닥은 시총이 큰 2차 전지 기업들이 특별한 기사 없이 갑자기 급등을 보여줬죠.

 

2차 전지 기업은 포스코그룹, 중국 CNGR과 2차 전지 핵심소재 밸류체인 강화뉴스가 있었습니다.

 

이 뉴스와 관련 없는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엔켐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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